▲ 신세계TV쇼핑은 21일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입점해 모바일 홈쇼핑 방송을 동시 송출하기로 했다. <신세계TV쇼핑> |
신세계TV쇼핑이 모바일홈쇼핑 방송을 개편하고 송출채널을 확대한다.
신세계TV쇼핑은 지금까지 운영해온 모바일홈쇼핑 방송 ‘오싹라이브’를 ‘신세계TV쇼핑 라이브’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이마트의 미디어커머스 자회사다.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앱으로 홈쇼핑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자동재생과 방송예고, 알람신청, 공유하기 등 편리한 기능을 탑재했다.
콘텐츠를 송출하는 채널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TV쇼핑은 기존 신세계TV쇼핑앱과 홈페이지, 신세계 쓱닷컴에서 시청할 수 있었던 홈쇼핑 생방송을 21일부터 매주 7~10회 네이버 쇼핑라이브에도 송출한다.
신세계TV쇼핑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홈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콘텐츠 내용도 20~30대 고객을 겨냥해 개편에 들어갔다.
신세계TV쇼핑은 최신 상품을 소개하는 ‘김태진의 쇼핑가중계’, 예능형 판매 대결 ‘배틀크루’, 뮤지션의 라이브 음악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출근길 뮤직 하이’ 등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1등 모바일 미디어커머스 채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갖춘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TV와 같은 기능을 하는 시대가 됐다”며 “신세계TV쇼핑은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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