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소액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카카오뱅크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앱에서 해외주식 투자서비스 ‘미니스탁’을 이용할 수 있는 연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미니스탁’을 이용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카카오뱅크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미니스탁에 가입하면 소액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카카오뱅크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니스탁’은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소액 해외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이다. 1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던 해외주식을 별도의 환전 없이 100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은 해외주식 투자열풍에 힘입어 8월11일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앱 내려받기 10만 건을 보였다”며 “미니스탁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1만 원 이하 거래는 한 달에 10건까지 수수료 무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니스탁앱을 이용해 위탁계좌를 새로 만든 고객에게 8천 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