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쓱닷컴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성장으로 3분기 실적반등 가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09-09 10:5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신규사업의 고성장과 수익 개선, 추석 선물세트 매출 증가로 3분기에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쓱닷컴·노브랜드·트레이더스 등 신규사업의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이익 증가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마트, 쓱닷컴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성장으로 3분기 실적반등 가능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쓱닷컴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영업손실 1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150억 원, 4분기보다는 200억 원가량 영업손실이 줄어드는 것이다. 

노브랜드는 3월 이후 흑자전환해 2분기 영업이익 55억 원을 내며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브랜드는 이마트 전문점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점사업 손실 축소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트레이더스 점포 수는 18개까지 증가해 2020년 매출 2조7천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추석 선물세트 매출 증가와 PP센터 및 리뉴얼 매장 매출 확대·경쟁사 폐점 반사이익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530억 원, 영업이익 15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9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이마트 주가는 13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