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4% 가까이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도 동반해 상승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89%(22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가운데 5거래일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1.59%(900원) 상승한 5만7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다 장중 고가로 마감했다.
전날 공시한 버라이즌 5G통신장비 공급계약 체결과 이날 장중 알려진 퀄컴 중저가 5G칩 수주 등 겹호재가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1.28%(1천 원) 오른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랐다.
주가는 0.38%(300원) 상승한 7만8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8만 원선에 도달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3조1335억 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7280억 원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