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생명, 재해사고 사망 보장기간 늘린 농업인 안전보험 내놔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9-02 10:3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생명, 재해사고 사망 보장기간 늘린 농업인 안전보험 내놔
▲ NH농협생명은 1일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을 개정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이 농작업 재해사고로 사망했을 때 보험금 보장기간을 늘린 농업인 안전보험을 새로 내놨다.

NH농협생명은 1일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을 개정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상품에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이 신설됐다.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은 농업인이 농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재해사고로 사망했지만 보험기간이 지나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했다.

보험기간 발생한 재해사고를 직접적 원인으로 보험기간 종료 뒤 사망했을 때 보험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30일까지 보장기간을 연장해 유족급여금을 지급한다. 

사망보험금 연장특약은 추가보험료가 없는 제도성 특약이다. 2020년 9월1일부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할 때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의 생활안정 및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생명이 함께 내놓은 정책보험 상품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년, 보험료는 성별 및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구성됐다. 연간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10만1천 원(일반 1형)에서 최대 19만4900원(산재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일 때 일반농업인은 보험료의 50%,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영세농업인은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률은 더욱 낮아진다.

가입은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을 통해 가능하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농업인안전보험은 협동조합 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라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