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집단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전담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금융센터에 가계대출과 마케팅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여신영업센터를 열었다.
여신영업센터는 그동안 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하던 중도금과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모바일앱 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업무 처리와 사후관리를 모두 여신영업센터에서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부산은행은 모바일앱 등 비대면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고연령자 등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상담도 진행한다.
여신영업센터 영업조직은 프런티어팀과 소매대출 마케팅팀, 집단대출 마케팅팀 등으로 이루어진다.
프런티어팀은 주택연금과 기업 부동산, 의료와 비영리단체 등 특화한 분야별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는 조직이다.
소매대출 마케팅팀은 신용대출과 모바일 방문상담 서비스를 전담하며 집단대출 마케팅팀은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 마케팅을 전담해 신속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차별화된 비대면서비스로 언택트시대 일상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