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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8-27 0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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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깼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 현지시각으로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8포인트(0.3%) 상승한 2만8331.92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48포인트(0.3%) 상승한 2만8331.9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5.11포인트(1.02%) 오른 3478.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8.59포인트(1.73%) 상승한 1만1665.0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다음날로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나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과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일즈포스 주가 급등과 함께 대형기술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연준 위원들이 시장이 원하는 평균 인플레이션정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시장의 관심은 파월 의장이 현재 2%인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평균치로 전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6월보다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5.0% 증가를 훨씬 웃도는 증가폭이다.

기업 실적도 양호했다. 이달 말 다우지수에 새로 포함되는 세일즈포스는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좋은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이날 26%가량 폭등했다. 어도비(9.10%), 서비스나우(6.50%), 워크데이(10.10%) 등 소프트웨어회사들도 동반 상승했다.

페이스북 주가도 8% 이상 오르고 넷플릭스 주가도 11.6% 급등하는 등 주요 기술주의 강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 연구원은 “종목의 펀더멘털 등을 외면하고 주가의 추세를 따라 매매하는 모멘텀 투자에 포함된 기업들이 급등한 점이 특징”이라며 “모멘텀 투자에 포함된 기업들은 아마존 등 대형기술주와 테슬라 등 테마성 종목군이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낙관적 소식도 이어졌다.

모더나는 개발 중인 백신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중화항체의 형성 등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모더나 주가는 6.4%가량 올랐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가능성은 여전히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특히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에서 사업을 이유로 중국 국영기업 24곳에 대한 제재방침을 발표했다. 중국은 전날 미국의 정찰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데 반발해 남중국해에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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