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200여 명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200여 명은 16일자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로 전환배치된다.
부서와 직급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력이 대상자에 포함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두 회사의 수요를 기반으로 희망하는 임직원들만 이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2020년 말 LCD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른 사업부나 다른 계열사로 일부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SDI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도 인력 전환배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