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SH공사 생애주기별 주택 브랜드 공개, 김세용 "다양한 공공주택 구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8-12 18:1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생애주기별 주택 브랜드를 공개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꿈을 돕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분양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포함한 3개의 신규 주택 브랜드를 공개했다.
 
SH공사 생애주기별 주택 브랜드 공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6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세용</a> "다양한 공공주택 구축"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생애주기별 주택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이름을 ‘연리지홈’으로 정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2019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신혼부부, 3040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개발한 분양모델이다.

지분적립형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분양가의 20~40%를 내고 주택을 취득한 뒤 20년에서 30년에 걸쳐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유휴부지 개발,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을 통해 주택 공급대상지를 확보해 2028년까지 지분적립형 주택 약 1만7천 호를 지을 계획을 세웠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50~60대 장년층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이름을 ‘누리재’로 지었다.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주택 소유자가 기존 주택을 공공에 매각한 뒤 공공임대주택에 살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한 돈을 10년에서 30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모의실험 결과에 따르면 자산평가액 2억7700만 원인 주택의 소유자가 30년 연금형을 선택하면 공공임대주택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공제한 뒤 연금으로 최소 66만 원부터 최대 77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도전숙’의 이름을 ‘에이블랩’으로 붙였다.

도전숙은 1인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주택으로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4년부터 도전숙의 공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563호를 조성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주택 모델을 구축하고 부동산대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정부 등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