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전기차 '조에' 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 초반부터 구매 가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10 12:3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 전기차 '조에' 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 초반부터 구매 가능
▲ 르노 조에.
르노삼성차가 8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의 판매가격을 3995만~4495만 원으로 책정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에서 2800만 원대에 르노 조에를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르노 조에의 예상 구매가격을 공개했다.

서울에서는 국고 보조금 736만 원을 합쳐 1186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반영하면 르노 조에 구매가격은 2809만 원~3309만 원으로 내려간다.

보조금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국고 보조금 736만 원을 합쳐 1136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반영한 구매가격은 2859만~3359만 원이다.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충청남도로 나타났다.

충남에서는 국고 보조금 736만 원을 합쳐 1736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에 따라 가장 낮은 트림(등급)의 구입가격은 2259만 원까지 낮아진다.

전라남도도 보조금 1696만 원(국고 보조금 736만 원 포함)을 제공해 르노 조에의 가장 낮은 트림을 22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시장에 선보인 뒤 올해 6월까지 약 21만6천 대가 판매된 유럽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르노삼성차는 18일 국내에 르노 조에를 출시하며 상세한 가격과 제원, 판매전략 등을 공개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르노의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르노의 대표적 전기차로 유럽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며 “유럽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