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손잡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혁신창업 지원공간인 ‘프론트원(FRONT1) 개관을 계기로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연계해 핀테크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론트원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옛 신용보증기금 건물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30일 개관했다.
협약에 따른 지원대상은 프론트원에 입주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포함한 창업한지 7년 이내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지원대상 기업에 최대 3억 원까지 기업의 예상 소요자금을 기준으로 보증한도를 정해 지원한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지원대상 기업에 보증비율 100%로 높이고 고정보증료 0.5%를 우대해 적용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각종 비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프론트원에 입주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