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윤석헌, 국회에서 사모펀드 피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29 15:4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국회에서 사모펀드 피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월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모펀드 손실사태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금융당국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 발생에 송구스럽다”며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고위험 금융상품 운용과 판매에 관련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며 “약 1만 개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실시해 건전한 시장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금감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감독과 검사업무를 강화하고 금융위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법률 개정 등 절차를 거쳐 그동안 내놓았던 사모펀드 투자자 보호 대책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윤 원장은 사모펀드와 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8월부터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전수조사는 사모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관리회사 등이 서로 서류를 대조해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금융당국도 관련된 서류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 위법행위나 부당행위가 발견되면 엄중한 제재조치를 내리겠다”며 “투자자들에게는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