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2차전지소재와 올레드소재가 새 성장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7-22 08:2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차전지소재와 퀀텀닷올레드소재 등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2차전지소재와 올레드소재가 새 성장축"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한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 원에서 18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한솔케미칼 주가는 1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퀀텀닷소재 등 정밀화학 및 전자재료사업을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고객기업으로 두고 있다.

2차전지소재와 퀀텀닷올레드소재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소재인 음극재 바인더를 2019년부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등에게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 일본기업들의 독점제품을 국산화한 것으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솔케미칼은 현재 2차전지 에너지 밀도를 향상할 수 있는 실리콘계 음극재 첨가제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2021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면 실적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퀀텀닷소재는 올해 말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퀀텀닷소재는 퀀텀닷올레드TV의 핵심소재로 대당 사용량이 기존 QLED보다 5배 많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솔케미칼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20억 원, 영업이익 38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3.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2.6% 늘어나는 것이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것이다.

코로나19로 퀀텀닷소재 등의 제품 출하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과산화수소 등 다수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