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 KB금융 우리 하나 NH농협,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에 뽑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24 18:3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KB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NH농협금융지주와 이 지주에 소속된 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들이 2021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s)에 선정됐다.

이 금융사는 내년 안에 1%포인트의 추가자본를 적립해야 한다.
 
신한 KB금융 우리 하나 NH농협,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에 뽑혀
▲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5개 은행지주회사와 소속 은행 5개를 2021년 시스템적 중요 은행ㆍ은행지주회사(D-SIB)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5개 은행지주회사와 소속 은행 5개를 2021년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로 선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한금융지주의 제주은행이 빠졌다.

금융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라 소규모 지방은행을 D-SIB 선정에서 제외하고 추가자본 적립의무(1%포인트)를 면제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적 중요도 평가 결과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선정 기준을 웃돌았으나 D-SIB에서 제외됐다. 국책은행이라는 특성상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바젤위원회(BCBS)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 나라별로 시스템상 중요 은행을 선정하고 추가자본 적립을 요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D-SIB 선정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골드만삭스 현대차 주식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