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적용, 인공지능 관련 기술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은 23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적용, 인공지능 관련 기술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일 발표한 한국은행 중장기 발전전략 ‘BOK 2030’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위해 외부기관과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세미나, 면담 등을 진행한 기업 가운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국은행이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인공지능 전담법인으로 독립돼 협업 관련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진행됐으며 소속 엔지니어들의 도전적 태도도 협약 체결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기법을 활용한 연구조직을 설치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