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한화생명, 소상공인에게 물건 사 한부모가정 돕는 기부행사 진행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6-17 10:5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소상공인 고객으로부터 물품을 사서 한부모가정에 기부한다.

한화생명은 26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과 복지관에 생활필수품을 기부하는 ‘맘스케어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소상공인에게 물건 사 한부모가정 돕는 기부행사 진행
▲ 한화생명은 26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과 복지관에 생활필수품을 기부하는 ‘맘스케어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재무설계사의 추천을 받아 기부물품을 살 소상공인인 가게 300곳을 선정한다.

가게 1곳마다 100만 원씩 모두 3억 원어치 물품을 산다.

한화생명은 임직원 봉사기금인 ‘사랑모아기금’을 물품구입 비용에 사용한다.

한화생명은 구입한 물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과 복지관에 기부한다.

한화생명 재무설계사들이 소상공인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행사 내용을 소개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물품구입처 신청을 받는다. 

한화생명은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구입처 선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도 꾸린다. 

고객의 사연과 매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품, 문구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고객 300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재무설계사들의 고객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무설계사들은 코로나19로 고객과 만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무설계사들이 활동의지를 높이고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보람도 느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영식 한화생명 상무는 “맘스케어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챙기고 소상공인 고객의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재무설계사들이 고객을 만나면서 보람도 느끼는 1석 3조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한화생명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에 발맞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