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낮아져, "화공부문 수주 줄어 매출에 부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7 09: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단기매수로 하향 조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사업 수주가 줄어들면서 매출 추정치가 낮아졌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낮아져, "화공부문 수주 줄어 매출에 부담"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 원에서 1만38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췄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6일 1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부문 수주 감소에 따라 매출 추정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추정 지속이익을 기존 7840억 원에서 5400억 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지속이익은 기간에 상관없이 현재 수주환경에서 가능한 영업이익률과 유지 가능한 매출 추정을 통해서 계산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인력은 2012년 7249명에서 2019년 5296명으로 2천 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회사에서 인력은 수주와 수행능력을 의미한다”며 “인력이 감소했다는 것은 가능한 수주규모가 줄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부문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경쟁사들이 플랜트부문 구조조정을 진행해 경쟁이 완화됐고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수적 수주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부문 추정 영업이익률은 6%”라며 “유가 변동성과 코로나19 비용 증가 등을 반영했지만 글로벌 건설회사들과 비교하면 상위 수준의 수익성”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비화공부문은 삼성그룹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삼성SDI 등에서 지속적 설비 투자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비화공부문 추정 매출규모는 3조 원, 영업이익률은 8%”라며 “무리한 해외수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안정적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에 매출 6조8400억 원, 영업이익 42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10.1%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위험관리와 그룹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 유지와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장 경쟁구도 변화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K조선 2025년 수주점유율 21%로 늘어, 중국과 격차 좁히는 데 성공
한국투자 "엔씨소프트 가장 관심 가져야 할 게임주, 올해부터 실적 정상화"
메리츠증권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실적 시장기대 웃돌 것"
BNK투자 "BNK금융지주 2025년 역대 최대 순이익 전망, 가치 재평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