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2G서비스 폐지, 011 017 번호 내년 6월까지 사용 가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12 14:3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011, 017 번호로 시작하는 2G통신서비스를 종료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SK텔레콤이 2G서비스 폐지를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 신청안건에 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2G서비스 폐지, 011 017 번호 내년 6월까지 사용 가능
▲ SK텔레콤 로고.

과기정통부는 기술전문가 그룹, 장비 제조회사 등과 함께 전국의 교환국사 및 기지국과 중계기 등 2G 망 운영상황을 현장점검한  결과 망 노후화에 따른 고장이 급증하고 있고 예비부품 부족으로 수리도 어려워 2G망을 계속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G망 노후화에 따른 서비스 품질 문제 등으로 2G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더 이상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폐지승인에 따라 SK텔레콤 2G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 이용자들을 위한 보호방안도 마련했다.

2020년 6월1일 기준으로 SK텔레콤 2G서비스 이용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약 1.2%인 38만4천여 명이다.

과기정통부는 단말기 구매비용과 요금부담이 늘어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자들의 선택에 따라 무료 단말 증정, 요금할인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011, 017로 시작하는 번호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번호표시서비스 등을 통해 2021년 6월까지 1년 더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비스의 구체적 폐지절차, 시기 등을 이용자가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폐지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2G서비스 폐지 승인일부터 20일 이상 지난 뒤 폐지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승인 직후부터 2G서비스 폐지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성실히 통지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앞서 2019년 11월 과기정통부에 2G 서비스 폐지 승인 신청을 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의 신청을 2차례 반려하고 4번의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회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이날 서비스 폐지를 최종 승인했다. 

KT는 2012년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가장 먼저 2G서비스를 종료했다. LG유플러스는 2G서비스 폐지와 관련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