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요청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요청시스템을 선보인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에 링크를 포함해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링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자동차 보상직원에게 차량수리 기간 지급되는 교통비나 렌터카를 요청해야 했지만 간편요청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는 입금받을 계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돼 지급된다. 렌터카를 신청할 때에는 자동 배정된 우수업체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배차를 받게 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보상 과정에서 스마트링크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활용 동의나 사고 처리 필요서류를 올릴 수 있으며 사고 처리의 진행 과정 및 결과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자동차 보상 스마트링크서비스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월 20만 건 가까이 고객들이 이용할 만큼 대표적 비대면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김형주 삼성화재 보상기획파트장은 “삼성화재는 영업현장뿐만 아니라 보상 과정에서도 디지털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