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오른쪽)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6월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H농협카드 > |
NH농협카드가 체크카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한다.
NH농협카드는 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과 조용한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촉진 및 소비 진작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NH농협카드와 한국조폐공사는 △체크카드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이용 편의성 증대 △안정적 시스템 운영 등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NH농협카드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발급 및 수령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농협 영업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류형과 QR코드형 지역화폐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한 체크카드와 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사용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며 상품권 충전은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플랫폼인 ‘착’앱에서 할 수 있다.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