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여름철 홈술족을 공략하기 위해 과일믹스 맥주 '망고링고'의 포장을 하얀색에서 망고의 달콤하고 향긋한 느낌을 살린 주황색으로 바꿔 다시 출시한다. 사진은 기존 망고링고 640ml병과 335ml캔(왼쪽)과 리뉴얼된 500ml캔과 335ml 캔(오른쪽)의 모습이다.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홈술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과일믹스 맥주 '망고링고'의 패키지를 다시 디자인하고 홈술족을 위해 재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망고링고는 하이트진로가 2016년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달콤한 맛과 향을 가미하고 알코올 도수를 2.5도로 낮춰 출시한 기타주류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망고링고 제품의 맛과 도수는 유지하고 망고과즙의 달콤하고 향긋한 느낌을 디자인으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홈술족을 겨냥해 500ml와 355ml 캔 제품을 가정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롭게 단장한 망고링고는 망고의 달콤상큼한 과즙이 그대로 느껴져 누구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맥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