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타이어 수요감소 지속"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5-20 08:5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넥센타이어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와 미국 내 보호무역 확대 가능성 등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0일 넥센타이어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8천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넥센타이어 주가는 19일 6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미국 내 보호무역주의 확대 가능성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4월18일~29일 사이 고객사 휴무 및 재고조정을 목적으로 국내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등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 최근 전미철강노조가 한국 등 주요 국가의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하는 등 보호무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수출비중이 높은 넥센타이어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12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46.5%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단기 주가 낙폭이 컸다”며 “또 원자재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