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인하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제2회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포스터. |
포스코건설이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행사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27일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건설현장의 시공기술 개선과 안전 및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본사가 있는 인천지역에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한 상위 3개 팀에는 지역별 대학 창업보육센터 무상입주 자격, 창업지원금 300만 원, 제품 개발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최종 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진출자들이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멘토링 지원단 등으로부터 3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받은 뒤 10월에 치러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사내 공모를 통해 모은 아이디어를 창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아이디어 외에도 건설분야에 새로 적용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포스코건설 또는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접수양식을 내려 받은 뒤 5월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현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