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몰’이 입점했다.
11번가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서비스 SSG닷컴에서 운영하는 이마트몰이 11번가 ‘오늘장보기’ 전문관에 입점해 신선, 가공식품과 생필품, 가전, 패션 등 모두 3만5천여 개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 신세계그룹 SSG닷컴에서 운영하는 '이마트몰'이 오픈마켓 처음으로 11번가에 입점했다. <11번가> |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노브랜드’, ‘자주’, ‘일렉트로마트’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고객들은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이마트몰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T멤버십 할인과 SK페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이마트몰이 오픈마켓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마켓이란 판매자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내고 11번가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마트몰이 입점하면서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 상품 수는 기존 4만여 개에서 7만5천 개로 늘어났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앞으로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이마트몰 단독상품이나 공동기획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시도로 혁신적 온라인 장보기 환경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