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가 자사주 47억 원 규모를 매입해 소각한다.
민앤지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32만 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 예정금액은 47억2천만 원이다.
민앤지는 20일 종가 1만4750원을 기준으로 소각 예정금액을 산정했다.
민앤지는 21일부터 6월20일까지 2개월 동안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한다.
미래에셋대우가 자기주식 매입과 관련해 위탁중개를 맡는다.
민앤지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삼아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며 “소각 예정금액은 실제 주식 매입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 서비스와 간편결제 보안서비스 등 모바일 부가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