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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 구독서비스 '현대셀렉션' 차종을 6개로 확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20 1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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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독서비스 ‘현대셀렉션’을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는 2019년 1월 출시한 월 구독형서비스 프로그램 ‘현대셀렉션’을 차종과 상품성, 요금제, 지역 등 다양한 형태의 고객혜택을 강화해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차량 구독서비스 '현대셀렉션' 차종을 6개로 확대
▲ 현대자동차가 차량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인 '현대셀렉션'을 확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서비스 차종을 기존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요금제도 단일 요금제에서 3가지 요금제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셀렉션의 대상 차종은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 등 3종이었으나 신형 아반떼와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6종으로 늘었다. 벨로스터가 빠지고 아반떼와 베뉴, 그랜저, 팰리세이드가 추가됐다.

요금제는 기존 단일 요금제(월 72만 원)에서 △베이직(59만 원) △스탠다드(75만 원) △프리미엄(99만 원) 등 3가지 요금제로 개편했다.

베이직 요금제는 2가지 차종(아반떼, 베뉴)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달에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4가지 차종(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가운데 한 달에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교체 가능하다는 뜻이다. 구독 사용자도 1인을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6가지 차종(그랜저,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을 월 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인까지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월 구독 요금제에는 차량관리 비용과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비용도 포함된다.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월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현대차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매니저가 차량을 전달해 주는 ‘차량 배송 및 회수서비스’ 대상지역도 기존 서울에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확대했다.

현대셀렉션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전용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약과 결제, 차량교체, 반납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차량을 교체하려면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차는 현대셀렉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 인도 전 차량 사전방역과 청결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현대셀렉션은 부담없이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입회원의 50%가 밀레니얼세대였을 정도로 신차 구매 전에 여러 차량을 비교 체험하거나 단기간 부담 없이 이용할 차량이 필요한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라인업과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하여 고객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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