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 사망자는 12만6천 명에 이른다.
▲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경찰이 한 근로자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연합뉴스> |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5일 오전 10시6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9만7666명, 사망자는 12만6597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47만8503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는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미국 누적 확진자는 14일 기준 61만3886명, 사망자는 2만604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2만6945명, 사망자는 2407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10일 3만3752명, 11명 3만3명, 12일 2만7421명, 13명 2만554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0일 2035명, 11일 1830명, 12일 1528명, 13일 1535명이 새로 나왔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세는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14일 기준 17만4060명, 사망자는 1만8255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3961명, 사망자는 499명 증가했다.
이날 스페인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3주 만에 3천 명 대로 떨어진 뒤 사흘째 3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사망자는 2일 961명을 보인 뒤 400명대까지 떨어졌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9만3873명, 사망자는 1만2107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5252명, 사망자는 778명 각각 증가했다.
영국의 하루 확진자 증가세는 10일 8681명까지 증가했다가 11일 5233명, 12일 5288명, 14일 4242명으로 둔화하고 있다.
사망자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 10일 980명, 11일 917명에서 12일 737명, 13일 717명, 14일 778명으로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누적 확진자는 16만2488명, 사망자 2만1067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2972명, 사망자는 602명 늘었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14만3303명, 사망자 1만5729명으로 전날보다 확진자는 6524명, 사망자는 762명 각각 늘어났고 독일의 누적 확진자는 13만2210명, 사망자는 3495명으로 전날보다 확진자 2138명, 사망자 302명이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 이란 누적 확진자는 7만4877명, 사망자는 4683명으로 확인됐다. 터키는 누적 확진자 6만5111명, 사망자 1403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