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산유국 감산 합의에도 공급초과 해소 역부족 시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14 08:0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 합의가 이뤄졌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공급초과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0.35달러) 떨어진 2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떨어져, 산유국 감산 합의에도 공급초과 해소 역부족 시각
▲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가 전날보다 1.5%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10분 현재 배럴당 0.19%(0.06달러) 하락한 31.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러시아 등이 포함된 OPEC+는 5월부터 6월까지 두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OPEC+의 역대 감산 규모 가운데 최대량이다.

하지만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던 하루 1천만 배럴의 감산량에 미치지 못한데다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져 국제유가는 쉽게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에 성공했으나 합의된 감산규모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과공급 해소에 부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성수기 앞두고 실적이 먼저 왔다"
미래에셋 "시프트업 '니케 중국' 일평균 매출액 8억 추정, 초기 서프라이즈"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아모레퍼시픽 실적 기여 확대 전망"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중소형주의 껍질을 깨다, 울타 뷰티 입성하다"
삼성증권 "CJENM 실망스러운 출발, 그래도 반등의 여지는 있다"
삼성증권 "더블유게임즈 올해는 외형 성장에 집중, 추가 M&A로 성장 모색"
삼성증권 "엔씨소프트 비용 축소로 흑자전환, 하반기 신작 모멘텀 본격화"
흥국증권 "동원산업 진정한 밸류업 기업으로 발돋음, 주가 재평가"
퀄컴 데이터센터용 CPU 개발 재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와 호환"
비트코인 1억4661만 원대 횡보, 최고가 갱신 전 '숨고르기'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