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매출부진한 반려동물 식품사업에서 철수 결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4-13 15: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펫푸드(반려동물 식품)사업에서 8년여 만에 철수한다. 

1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펫푸드 브랜드 ‘CJ 오 프레시’와 ‘CJ 오 네이처’ 제품 생산을 2019년 하반기부터 중단한 데 이어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했다.
 
CJ제일제당, 매출부진한 반려동물 식품사업에서 철수 결정
▲ CJ제일제당 로고.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펫푸드 제품을 2013년부터 출시해 판매해 왔는데 해외 수입브랜드가 워낙 강세인 데다 매출비중도 미미한 수준이라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2013년 펫푸드 브랜드 CJ 오 프레시와 CJ 오 네이처를 론칭해 펫푸드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펫푸드시장이 워낙 여러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인 데다 해외 수입브랜드 인기가 높아 매출 부진을 겪어왔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사료사업에서 매출 약 2조 원을 거뒀는데 이 가운데 펫푸드 관련 매출 비중은 0.5%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회의장 우원식 "이르면 9월 말 개헌특위 구성, 시대 맞는 개헌안 만들자"
법무부 '윤석열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인적쇄신 필요하다고 판단"
임종윤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상반기 보수 88억, 송영숙 11억 임주현 5억
이재현 CJ·CJ제일제당서 상반기 보수 92억 받아, 손경식 35억·이미경 12억
성기학 영원무역서 상반기 보수 13.2억 수령, 성래은 총 62억 받아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하려면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국민 이해 구해야"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또 다시 연기, 기다림과 실망의 연속"
구광모 상반기 LS서 보수 47억 수령, 권봉석 18억 조주완 15억 정철동 7억
정유경 상반기 신세계서 보수 20억, 이명희 6억 박주형·윌리엄 김 7억
정태영 상반기 현대카드·현대커머셜서 보수 27억, 조좌진 롯데카드서 8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