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108명으로 늘어, 해외유입이 98명 차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4-13 14:2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다시 웃돌았다. 

중국 정부에서 확진자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60명 이상 증가했다.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108명으로 늘어, 해외유입이 98명 차지
▲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양뤄항에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160명, 사망자는 33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2일 0시와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108명, 사망자는 2명 각각 증가했다. 

중국 본토의 신규 확진자는 4월 들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1일 99명으로 증가했다가 12일 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봉쇄를 해제하고 기업들도 조업을 다시 시작한 이래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2일 신규 확진자 108명 가운데 98명은 해외에서 중국 본토로 들어온 역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헤이룽장성에서 7명, 광둥성에서 3명 각각 나왔다. 

중국에서 확인된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2일을 더해 전체 1378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신규 사망자 2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115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만7663명이다. 

12일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1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현재 무증상 감염자 1064명이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3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대만에서 6명, 홍콩에서 4명 각각 나왔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 1004명, 대만 388명, 마카오 45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