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서울지역 국·공립병원 4곳에 음료수 2만 개를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서울지역 국·공립병원 4곳에 이온음료 게토레이를 포함해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등 음료 2만 개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 직원들이 서울의료원에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하루 종일 밀폐 방호복을 입고 땀흘리며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환경재단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음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3월 초에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손잡고 대구와 경북 소방본부에 음료 2만여 개를 전달했다. 4월 들어서는 롯데칠성음료 경기 광주시청을 통해 오포공장에서 만든 두유와 오렌지주스 등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눠줬다.
롯데칠성음료 안성 및 광주 공장에서도 지역 의료진과 봉사자, 사회 취약계층에 음료를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