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삼성SDS가 업무자동화(RPA)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인천시는 6일 삼성SDS와 업무자동화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삼성SDS 업무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 |
업무자동화는 단순·반복업무를 사람 대신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민간에서 많이 활성화되고 검증된 기술이나 공공기관 도입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내부 행정서비스에 삼성SDS의 업무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자동화 기술검증을 수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업무자동화 희망 과제를 파악했다.
그 결과 소요시간이 큰 단순반복업무인 출장여비 지출 업무와 인사이동 때 부서 이동업무 2개 과제를 업무자동화 파일럿 프로젝트 단위과제로 선정해 연말까지 테스트와 검증을 진행한다.
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담당자들이 불필요한 일은 줄이고 시민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에 집중해 효율적 디지털정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