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인천 중·강화·옹진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를 보면 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44.8%, 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38.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
우리공화당 조수진 후보는 4.7%, 기타 후보는 2.4%의 응답을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조 후보가 46.8%, 통합당 배 후보가 40%였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두고 ‘보수야권 심판’이라 대답한 비율은 44.6%, ‘정부여당 심판’ 비율은 38.4%, ‘잘 모름’은 17%로 집계됐다.
투표의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소속 정당’ 39.8%, ‘정책·공약’ 23.4%, ‘인물자질’ 22.7%, ‘기타 기준’ 8%, ‘잘 모름’ 6.1% 등이 꼽혔다.
이 조사는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의뢰해 3~4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