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2020년 3월5주(3월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 떨어지며 2019년 7월1주 이후 39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2020년 3월5주 서울 주택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출처 증빙 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 부동산 규제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강남권에 이어 강북 대표지역에서도 아파트값이 떨어지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1% 올랐다. 상승폭이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