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앱 ‘다방’ 운영사와 부동산콘텐츠를 공유해 수요자에게 최적의 주택매물정보를 제공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일 부동산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과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1일 경상남도 진주 본사에서 부동산앱 '다방' 운영사인 스테이션3과 업무체약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본래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 협약식을 열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협약식을 열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수요자가 공공·민간 주택매물정보를 쉽게 확인하면서 거주지 선택폭도 넓힐 수 있도록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수요자는 6월 이후 시스템이 갖춰지면 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대국민 주거복지포털 ‘마이홈’의 ‘입주가능주택 찾기’ 메뉴에서 민간주택매물의 거래유형과 전용면적, 매매·전세가격·임대조건 등을 볼 수 있다.
다방에서도 건설임대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에 관련된 토지주택공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에는 다방의 주요 사용자층이 20~30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서창원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폭넓은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거복지 허브로써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