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지지도 43.0%, 통합당 28.2%로 나란히 떨어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4-02 11: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지지도 43.0%, 통합당 28.2%로 나란히 떨어져
▲ 4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떨어졌다.

통합당 지지율은 20%대로 떨어지며 창당 뒤 최저치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중집계 2020년 4월1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0%, 미래통합당이 28.2%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통합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40.5%로 지난주보다 6.4%포인트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57.4%로 지난주보다 7.9%포인트, 서울에서 40.9%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경기·인천에서는 45.7%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세대별로는 30대에서 45.9%로 지난주보다 5.1%포인트, 40대에서 51.7%로 지난주보다 3.9%포인트. 20대에서 37.8%로 지난주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33.8%로 지난주보다 5.8%포인트, 대구·경북에서 36.7%로 지난주보다 5.4%포인트 떨어졌다.

세대별로는 20대에서 31.1%로 지난주보다 6.2%포인트, 30대에서는 25.6%로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올랐다. 반면 50대에서는 23.4%로 지난주보다 9.5%포인트, 60대 이상에서 36.2%로 4.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40.9% 대 31.9%, 경기·인천은 45.7% 대 25.0%, 대전·세종·충청은 39.2% 대 30.8%, 강원은 43.6% 대 32.6%,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0.5% 대 33.8%, 광주·전라는 57.4% 대 12.6%, 제주는 45.3% 대 9.5%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31.1% 대 36.7%로 미래통합당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정치성향별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진보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69.7%, 미래통합당 8.6%, 정의당 7.0%, 무당층 4.2% 등으로 조사됐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미래통합당 56.3%, 더불어민주당 15.6%, 무당층 10.7%다.

중도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31.2%, 국민의당 6.1%, 정의당 4.3%, 무당층 7.8% 등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진보성향 응답자는 28.1%, 보수성향 응답자는 21.3%, 중도성향 응답자는 38.7%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9%, 국민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3%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9.1%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만6763명 가운데 5.7%인 1514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