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해성산업 계열사 한국제지 흡수합병 결정,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01 17:1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성산업이 계열사 한국제지를 흡수합병한다.

해성산업은 1일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한국제지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해성산업 계열사 한국제지 흡수합병 결정,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 해성산업 로고.

해성산업은 “중장기적으로 계열사 사이 지분구조를 단순화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부문과 사업부문 사이 위험 전이를 차단해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확립하며 신속하고 전문적 의사결정할 수 있는 기업 지배구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성산업과 한국제지의 최대주주는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이다.

단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해성산업 지분 62.92%(보통주 기준)를, 한국제지 지분 37.71%(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이 끝나면 존속회사인 해성산업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48.72%(보통주 기준)가 되며 최대주주는 변경되지 않는다.

합병이 끝난 뒤 해성산업은 존속하고 한국제지는 소멸된다.

보통주 기준 해성산업과 한국제지의 합병비율은 1대1.6661460이다. 

합병비율은 최근 1개월 가중산술평균종가, 최근 1주일 가중산술평균종가, 3월31일 종가를 산술평균해 산정했다.

합병반대 의사통지 접수기간은 5월8일부터 5월2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5월27일부터 6월16일까지다.

합병기일은 7월1일,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13일이다. 

해성산업은 건물관리 용역업, 부동산 임대 및 매매업을 하는 회사다. 한국제지는 인쇄용지를 제조해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근접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