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통화스와프 달러 입찰에 87억 달러 응찰, 1차 공급분 남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31 12:2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모두 87억2천만 달러를 응찰했다.

1차 공급분 한도액인 120억 달러에 미달하는 규모다.
 
한국은행 통화스와프 달러 입찰에 87억 달러 응찰, 1차 공급분 남아
▲ 한국은행은 31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한국은행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120억 달러의 외화대출을 입찰했다.

한국은행은 31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한국은행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120억 달러의 외화대출을 입찰했다.

입찰 예정액은 7일물 20억 달러, 84일물 10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 규모는 7일물 8억 달러, 84일물 79억2천만 달러에 그쳤다.

1차 공급액이 2008년(40억 달러)과 비교해 많았고 국내 은행들의 외화 건전성도 상대적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모두 16개 기관이 응찰했으며 평균 낙찰금리는 0.90%, 최저 낙찰금리는 0.35%였다.

응찰액 87억2천만 달러는 전액 낙찰됐으며 결제일인 4월2일 공급된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화자금 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