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서울 수락산 정상 부근에서 불, 5시간 걸려 불길 완전히 잡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19 20: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수락산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5시간 만에 잡혔다.

19일 오전 3시27분경 서울 노원구의 수락산 정상 인근에서 산불이 나 660m2가량 넓이의 산림을 태웠다.
 
서울 수락산 정상 부근에서 불, 5시간 걸려 불길 완전히 잡혀
▲ 19일 오전 서울 수락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은 산불로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강풍 탓에 불이 크게 번질 것을 우려하고 관할구역 소방서 인력 모두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 경찰, 구청 및 산림청 직원 등 15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55대가 불길을 잡기 위해 투입됐다.

큰불은 오전 5시30분경 잡혔으며 오전 8시19분경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됐다.

조사결과 처음 불이 난 곳은 삼국시대 고구려가 전쟁 대비용으로 세운 수락산 보루 근처로 파악됐다. 이 보루는 아차산 보루, 용마산 보루와 함께 사적 455호 ‘아차산 보루군’으로 지정돼 있다.

다만 불길이 보루에 직접 닿지는 않아 문화재에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관계당국과 함께 감식반을 꾸리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호반건설과 계열사 한진칼 지분 18.46% 확보, "단순 투자 목적"
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연기한 롯데지주, 3800억에 지분 되사기로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위기 몰린 금양에 개선 기간 1년 부여
한화투자 "코웨이, 태국 말레이시아 포함 동남아 매출 성장률 거침 없다"
한화투자 "롯데쇼핑 자이언츠도 백화점도 잘해요, 해외사업 성장"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 카카오 포함 원가 부담 지속, 내수도 부진"
[현장] 국내 와인 빙하기 열린 하이트진로 와인시음회, 차가운 화이트와인으로 지피는 희망
프랑스 출신 EU 위원, 체코 정부에 한수원과 원전 계약 중단 요구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1369억 규모 전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