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목요일 19일 태풍급 강풍, 곳곳에 천둥번개 동반한 빗방울과 소나기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18 17:4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목요일인 19일 태풍급의 강풍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나 태풍급 강풍이 강하게 몰아치겠다”고 예보했다.
 
목요일 19일 태풍급 강풍, 곳곳에 천둥번개 동반한 빗방울과 소나기
▲ 강풍이 몰아치는 제주공항. <연합뉴스>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부는 것은 한반도 남북을 지나는 두 공기 덩어리 사이의 큰 기압차 때문이다. 

기상청은 “북한 상공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을 지나는 따뜻한 고기압 사이 기압 차이가 크게 나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오전 6시∼오후 6시에 강원 영동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26㎞(초속 35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선별진료소처럼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북내륙에서는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차차 그치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등 2∼13도, 낮 최고기온은 8∼19도로 예보됐다.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2.0∼6.0m, 서해 2.0∼4.0m, 남해 1.0∼4.0m로 일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