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 전 KTH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17일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제 1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 사장과 함께 홍기섭 전 KBS 보도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김철수 사장은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의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왔으며 KTH에서는 최고경영자로서 콘텐츠 유통사업과 상거래(커머스)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의결됐으며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김철수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경쟁력 혁신을 통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적극 도전해 급변하는 유료방송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