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IOC 코로나19 관련 17일 긴급회의, 도쿄올림픽 개최 논의될 듯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3-16 20:0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자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16일 AFP 등 해외언론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후 1시부터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자들과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IOC 코로나19 관련 17일 긴급회의, 도쿄올림픽 개최 논의될 듯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AFP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7일 회의에서 각 국제연맹 관계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들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앞서 12일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한 만큼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최 여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쿄 올림픽은 올해 7월24일부터 8월9일로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 종목의 예선대회가 취소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내 생각일 뿐이지만 도쿄 올림픽을 관중없이 치르는 것보다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이 나은 대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긴급 화상회의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참가한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이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자격으로 함께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