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백화점 '존루이스' 고객들이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영국 백화점에 의류관리기를 내놓고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9일부터 영국 백화점 ‘존루이스’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에서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존루이스는 LG전자 스타일러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에 세탁 및 건조기부문에 의류관리기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
LG전자는 또 20일까지 존루이스의 런던 본사 1층에서 ‘LG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한다. 4월부터는 존루이스 백화점에 정식으로 입점한다.
영국은 자주 비가 오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의류관리기에 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스타일러는 이번에 출시된 영국을 포함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독일 등 모두 15개 국가에 진출했다.
스타일러는 증기(스팀)로 의류를 관리하는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돼 살균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 미세먼지를 없애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바지 주름 관리기도 있어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른 주름을 유지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LG 스타일러만의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