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외국언론 "코로나19 확산에 세계 경제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13 16:2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확산의 여파가 미국을 포함해 세계적 경제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외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 JP모건 등 증권사 분석을 인용해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불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코로나19 확산에 세계 경제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JP모건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국내총생산(GDP) 1분기 감소율이 2%, 3분기 감소율이 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내총생산 감소세가 2분기 이상 지속되는 경제불황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소비 위축으로 내수경기에 타격이 커지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도 위축되면서 고용 감소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미국경제가 19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와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세금 감면 등 단기적 대책만을 내놓으며 일본경제의 몰락과 같은 길을 가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여파가 확산되면 미국에도 일본과 같은 '제로금리' 상황이 이어져 경제성장과 임금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포천은 한국과 중국, 유럽도 이른 시일에 과감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런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JP모건은 미국정부가 5천억 달러의 단기 자금을 환매조건부채권 형태로 시장에 풀어 3분기부터 국내총생산이 2.5%로 회복하며 경제성장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가 3분기에는 점차 사그라드는 것도 미국경제가 정상화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CNBC는 "미국경제 불황은 아직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 이미 시작됐을 수도 있다"며 "외식과 쇼핑, 여행에 들이는 소비자 이미 모두 크게 위축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박정부 회장, '천 원의 고집'이 만든 다이소 팬덤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