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4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모두 5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7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의료진과 환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이날 0시와 비교하면 확진자가 96명 늘었다. 오후 4시 확진자 집계는 확진자 증감 추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수치만 발표하고 확진자 발생 지역과 감염경로는 공개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51명이었으나 이날 대구에서 사망자 2명이 더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52번째 사망자는 75세 남성환자로 오전 2시20분 영남대병원에서 숨졌다. 평소 폐섬유증을 앓았다.
53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오전 6시15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 2월24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으며 1일 코로나19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 고농도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분류됐다.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6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의 일별 환자 통계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