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중국 코로나19 확진 하루 40명으로 진정국면, 하루 사망도 22명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09 11: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735명, 사망자가 31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코로나19 확진 하루 40명으로 진정국면, 하루 사망도 22명
▲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여성이 14일 동안 격리 수용될 한 호텔에 도착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소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8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40명, 사망자는 22명 각각 증가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143명이었다가 6일 99명, 7일 44명으로 크게 줄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이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나왔다. 신규 사망자 가운데 21명도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했으며 우한에서 1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1만9016명 가운데 중증환자는 5111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421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확진자는 5만8600명으로 확인됐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169명, 사망자는 4명이다. 사망자는 홍콩에서 3명, 대만에서 1명이 나왔다. 

중화권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 114명, 대만 45명, 마카오 10명이다.

중국 IT기업 텅쉰(텐센트)의 9일 오전 10시55분 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중화권을 제외한 해외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8952명, 사망자는 7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많은 국가를 살펴보면 한국 7382명, 이탈리아 7375명, 이란 6566명, 프랑스 1210명, 일본 1190명, 독일 1040명, 스웨덴 613명, 미국 572명, 스위스 281명, 영국 273명, 네덜란드 265명, 스웨덴 203명, 노르웨이 169명, 벨기에 169명, 싱가포르 150명, 오스트리아 104명, 말레이시아 99명, 호주 83명, 바레인 77명, 캐나다 66명, 그리스 66명, 쿠웨이트 64명, 이라크 61명, 아이슬란드 55명, 이집트 55명, 태국 50명, 아랍에미리트 45명, 인도 39명, 이스라엘 39명 등이다. 

사망자 수를 보면 이탈리아 366명, 이란 194명, 한국 51명, 미국 22명, 프랑스 19명, 스페인 17명, 일본 14명, 이라크 6명, 영국 3명, 네덜란드 3명, 호주 3명, 스위스 2명, 이집트 1명, 태국 1명, 아르헨티나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