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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공격적 경영, SK네트웍스 코웨이 인수 추진하나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5-09-01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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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각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렌탈 1위업체다. 이에 따라 군침을 삼키는 기업들이 많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매각작업에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 롯데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후보로 거명되고 있는데 특히 SK네트웍스가 유력하게 꼽힌다.

  최태원 공격적 경영, SK네트웍스 코웨이 인수 추진하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어 SK네트웍스가 코웨이를 인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 회장이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SK그룹은 여러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SK네트웍스의 경우 KT렌탈(현 롯데렌탈) 인수전에서 마지막 단계에 자금력 부족으로 좌절한 데 이어 최근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서도 실패를 맛봤다.

SK네트웍스는 인수전에서 번번이 물러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가 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최 회장의 복귀로 예전과 달리 상당히 공격적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코웨이가 사물인터넷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SK네트웍스가 코웨이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코웨이의 매각가는 약 3조 원으로 추산된다. 매각대상은 코웨이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30.9%다.

MBK파트너스가 2013년 코웨이를 인수할 당시 1조1914억 원을 투입했는데 매각 예상가는 이보다 3배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코웨이는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경영실적이 좋아졌다.

코웨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336억 원, 영업이익 2106억 원, 순이익 1601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2.4% 늘어났다.

코웨이는 해외에서도 잘나가고 있다.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공기청정기와 정수기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는 전형적 내수기업인데 최근 내수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코웨이를 인수하면 현금흐름뿐 아니라 해외진출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네트웍스 외에도 롯데그룹도 인수후보로 거명되고 있지만 KT렌탈을 인수한 데다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순환출자 해소에 나서고 있는 만큼 코웨이 인수에 여력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밖에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렌탈사업에 독자적으로 뛰어든 현대백화점그룹도 인수후보로 거명된다.

중국계 기업 캉자그룹도 코웨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도 나돈다. 캉자그룹은 2012년 매각 때도 코웨이 인수 적격예비후보에 포함돼 실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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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기사중에 오타가 많네요! SK네트워크였다가 SK네트웍스였다가..   (2015-09-04 09: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