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1에 펀치홀 디스플레이와 쿼드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1을 조만간 미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A21 예상 이미지. <안드로이드헤드라인> |
갤럭시A21은 갤럭시A20의 후속작이다. 갤럭시A20은 여러 주요 스마트폰을 제치고 2019년 7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럭시A21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전면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에 카메라 렌즈 구멍(펀치홀)이 있다.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 구멍 크기가 다소 큰 것으로 파악된다.
뒷면에는 네 개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다.
정확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광각, 망원, 초광각카메라와 거리 센서로 예상된다. 거리 센서는 프리미엄 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비행거리 시간측정(ToF) 센서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카메라 모듈 오른쪽에 듀얼LED플래시가 있으며 카메라 부위가 갤럭시S20 울트라처럼 두드러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21은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언더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보다 동작속도가 빨라 휴대폰을 쉽게 잠금해제할 수 있다.
갤럭시A21은 엑시노스7904 칩을 사용하며 4㎇ 램과 64㎇ 내부메모리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4천㎃h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