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통합당 오신환 민주당 정태호, 서울 관악구에서 3번째 대결 예측불허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01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서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물리치고 3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정 전 수석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오 의원과 관악을에서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통합당 오신환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96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호</a>, 서울 관악구에서 3번째 대결 예측불허
▲ 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

1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오 의원과 정 전 수석의 승패를 가를 가장 큰 변수는 선거구도 변화에 따른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세의 결집 여부가 꼽힌다.

오 의원과 정 전 수석은 20대 총선에서 과거 두 차례 대결과는 달리 처음으로 일대일 구도로 겨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 관악을에 두 후보 외에 지지세 강한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당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오 의원과 정 전 수석의 일대일 구도를 사실상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월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께서는 지역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안 대표가 국민의당 지역구 후보를 아예 내지 않기로 한 것은 야권표의 분산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놓고 사실상 '반문(반문재인) 단일화'로 미래통합당과의 선거연대를 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국민의당이 실제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관악을 선거구에서는 각각 민주당 지지세와 보수야권 지지세가 결집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오 의원은 대표적 민주당 텃밭인 관악을에서 민주당 지지세 분산으로 정 전 수석에게 승리를 거둬 왔다.

오 의원은 2015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정동영 민생당 의원이 당시 무소속으로 관악을에 출마하면서 민주당를 향하던 지지세가 분산됐다. 개표 결과는 오 의원 43.9%, 정 전 수석 36.4%, 정 의원 20.2%였다.

20대 총선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국민의당이 관악을에 이행자 후보를 내면서 또다시 지지세가 분산됐다. 개표 결과는 오 의원 37.1%, 정 전 수석 36.4%, 이 후보 23.5%였다.

오 의원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단일후보를 냈던 19대 총선에서는 이상규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당시에도 민주통합당의 김희철 후보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이 벌어졌다. 개표 결과는 이 후보 38.3%, 오 의원 33.3%, 김 후보 28.5%다.

다만 오 의원이 5년 가까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치적 존재감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이번 관악을 지역구 개표결과도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오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까지 지냈고 미래통합당으로 통합 이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쪼개진 새로운보수당 출신 사이에 공천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관악을 전략공천을 받아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