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간편결제 '쓱페이'의 카카오페이에 매각 무산, "독자 성장 추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17 19:4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에 SSG페이와 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 사업을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17일 신세계그룹은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해왔으나  전략적 방향 변화에 따라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간편결제 '쓱페이'의 카카오페이에 매각 무산, "독자 성장 추진"
▲ 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와 스마일페이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으나 결국 무산됐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쓱페이)를 카카오페이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었다.

기업가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가 바뀌며 논의 방향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세계그룹과 카카오페이 측은 협업 추진과 관련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커머스와 결제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MBK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노림수인가
한화솔루션 트럼프 태양광정책 수혜 미뤄져, 박승덕 미국 설비 양산이 돌파구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